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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 세상

길복순 , 넷플릭스 전세계 3위 전도연 (킬복순) KILL Boksoon

by 코코ll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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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회사에선 이름난 암살자. 집에선 십 대 딸을 둔 싱글맘. 죽이는 일? 그거야 쉽다. 진짜 어려운 건 애 키우는 일이지.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 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깃이 되고야 마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변성한 감독님이 연출한 작품이다. 청춘 그루브 (2012)로 연출 데뷔, 나의 ps 파트너 (2012) ,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2017) 그리고 킹메이커 (2022)에 이어서 길복순 (2023)까지 연출한 작품들은 상당히 평점도 높고 특히 불한당 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까지 손꼽히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 등장인물 

 

길복순 ( 전도연 ) 

초 A급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싱글맘. 절정의 고수, 명확한 상황 판단, 손에 잡는 건 다 무기가 되고 회사가 명한 '작품'은 성공 확률 100%로 완성시키는 킬러지만, 15살 딸의 교육은 어렵기만 하다.

 

차민규 ( 설경구 )

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K ent의 대표. 길복순의 재능을 알아보고 대적할 자 없는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보스이다. 길복순은 누구보다 그를 신뢰하고 존경하지만, 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위험하기도 한 존재임을 알고 있다.

 

길재영 ( 김시아 ) 

길복순의 딸. 무뚝뚝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똑 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15살 미성년자지만 흡연자다.  엄마에게 상당히 까칠하게 구는 사춘기 딸이지만, 동시에 복순이 재영을 사랑하는 것 못지않게 재영도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

 

차민희 ( 이솜 ) 

차민규의 여동생. M.K ent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유능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 회사 소속 킬러들 중 유독 길복순에게 관대한 차민규가 불만이다.

 

한희성 ( 구교환 ) 

길복순과 같은 M.K ent 소속의 킬러. 능력은 A급이지만 차민규에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 초반부는 그 점에 불만을 갖고 복순과 갈등을 겪는가 싶다가도 복순에게 꼬인 불량배들을 직접 처리하기도 하고, 복순과 종종 몸을 섞기도 하며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몸이 아픈 아버지가 있다.

 

 

3. 줄거리

 

팬티 차림의 야쿠자(황정민)가 베개와 함께 맨바닥에 누워 추우니 호텔 방문을 닫아달라지만, 여기는 어느 대교변이었다. 일본어로 손님 여기서 주무시면 안 된다며 하우스키퍼 차림의 길복순(전도연)이 그를 불러 깨우고, 깨어난 야쿠자가 재일교포 2세 오다 신이치로(한국명은 김광일) 임을 말해주며 그에게 무기를 준다. 오다가 복순에게 왜 날 바로 죽이지 않았냐고 묻자 복순은 딸 재영과 뉴스를 본 일화를 언급한다. 부정입학으로 대학에 들어간 건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며 엄마에게 핀잔을 주었다고 말하면서, 복순은 오다에게 동의를 얻어 샤워가운과 칼을 건네주고 공정하게 승부하고자 한다.

명인이 만든 칼을 쥔 오다와 마트에서 산 도끼로 싸우던 복순은 몇 합을 주고받다가 복순이 수 읽기를 하며 이대로는 오다에게 목이 베일 것을 예감하고, 무기를 바꾸겠다며 차로 가더니 총으로 오다를 쏴버린다. 욕을 하는 오다에게 복순은 미안하지만 마트 문 닫을 시간이라며 그를 확인사살한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길복순. 길복순은 집안일을 하면서 재영의 빨래를 걷다가, 재영의 옷에서 담배가 떨어진 것을 발견한다. 담배를 본 복순은 순간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담배에 손댄 것을 뉘우치며 아버지와 함께 구원을 기도하는 데, 이때 클로즈업 된 복순의 한쪽 얼굴에 피멍이 들어있다. 복순의 아버지는 복순에게 담배를 먹도록 강요하고 복순은 담배를 먹다 구토를 한다. 복순은 끔찍한 기억을 회상하면서 담배를 피우는데, 마침 재영이 집에 들어온다. 재영에게 담배에 대해 물어보려 하지만, 재영은 어떻게든 빠져나간다.

 

야쿠자의 작품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복순에게 민규는 새로운 작품을 수락할 것을 요청하며, 두 가지 작품 중 한 가지를 고르라고 선택권을 주게 된다. 복순은 딸이 걱정되어 해외출장 대신 국내의 작품을 맡는다.

복순은 인턴인 소녀와 함께 작품을 위해 현장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딸과 뉴스를 보면서 나눴던 대화의 인물을 마주한다. 그러면서 복순은 작품을 실패라고 하면서 다른 사원이 손을 대지 못하는 조건으로 MK와의 재계약을 한다.

 

복순과 재영이 자신들을 죽이려는 킬러들을 죽인 것을 해결하기 위해 민혁은 킬러 회의에 참석한다. 그가 참석하기 전, 다른 킬러 대표들은 민혁에게 어떤 처벌을 내려야 할지 의논하고 있었지만, 그가 도착하자 모두 입을 닫는다. 민혁은 자기 회사의 킬러였던 희성이 그동안 허가 없이 사람들을 처리해 왔고, 이를 막기 위해 복순이 희성과 그를 도우려던 다른 킬러들도 죽이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다른 킬러들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복순이나 재영을 회의에 불러 심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민혁은 복순은 현재 치료 중이라 오지 못하며, 재영은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자, 신상 사는 민혁이 이전에 했던 말을 언급하며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물어보며, 그의 옆에 칼을 둔다. 민혁은 곧 칼을 들더니, 칼날을 잡은 채로 신상사를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결국 신상 사는 민혁의 공격에 안면이 완전히 망가져 죽게 되고, 민혁은 자신이 곧 규칙이다 라며 누구든지 자신과 맞서고 싶다면 맞서라고 외친다. 한편, 복순은 MK ent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민희를 찾아간다. 그러나 곧 복순은 1층으로 내려와 피가 묻은 펜을 데스크에 놓고 떠난다. 즉, 복순은 그 펜으로 민희의 목을 그어 죽인 것이었다. 그리고 복순은 민혁과 마지막 싸움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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