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 등장인물 기획의도 아이유 귀신들이 오는 호텔

 

 

 

 

 

 

1. 드라마 정보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

편성 tvN 2019.07.13. ~ 2019.09.01. 16부작

• 연출오충환 , 김정현
• 극본홍정은, 홍미란

2. 등장인물 

-장만월 역 아이유 

큰 죄를 짓고 델루나라는 객점에 긴 세월 동안 묶인 저주에 걸린 여인

껍데기는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천년도 넘게 묵은 노파가 속에 들어앉은 듯 쭈글쭈글하게 못난 성격.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고, 의심과 욕심도 많으며, 심지어 사치스럽기까지 하다.

 

-구찬성 역 여진구

초초초 엘리트 호텔리어이자 호텔 델루나의 인간 지배인

초엘리트 호텔리어. 강박,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자기 관리가 철저한 완벽주의자로, 누가 봐도 매우 잘났고 내가 봐도 정말 잘난, 스스로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한마디로 재수 없을 만큼 잘난 척을 하는 타입이지만 꽤나 예의 바른 청년이자 사실은 마음이 연약한 쉬운 남자이다. 귀신을 무서워하나, 귀신 전용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으로 일하게 된다.

 

-산체스 역 조현철

전 세계 체인을 거느린 어마어마한 규모의 피자왕국 프린스, 찬성의 룸메이트. 영적 능력이 전혀 없어서 델루나 호텔이나 장만월의 실체를 알아채지 못한다. 덕분에 유일하게 만월과 해맑게 말 놓고 지내는 인물.

 

-이미라 역 박유나

종합병원 소아과 의사로, 구찬선이 미국에서 대학 다니던 시절의 친구다. 찬성이 미국에서 대학 다니던 시절의 친구. 부잣집에 똑똑하고 예쁜 전형적인 엄친딸.

 

-김선비 역 신정근

호텔 델루나의 라운지 바, 취생몽의 바텐더로, 본명은 김시익. 500년을 일한 최장 근무지이자 선비 출신으로, 과거 장원 급제까지 한 선비였다는 자긍심이 강하다. 발전한 시대에 빠르게 적응한 장만월, 최서희, 지현중과는 달리 내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자신이 살던 시대의 풍모를 고집하는 면이 있다. 사인은 장원 급제 이후 고향으로 금의환향하던 도중 모종의 이유로 급사.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내용에서 언급을 보면 김선비 또한 최서희나 지현중과 같이 무언가 강한 미련이 있기 때문에 델루나에 남아있다. 점잖은 행동거지와는 달리 평소 장만월에게 시달린 게 많은지 돌아서면 그녀의 험담을 한다. 

 

-최서희 역 배해선

객실장. 200년 근무 경력의 딱 부러지는 성격과 똑 부러지는 외향을 가진 여사님으로, 조선 명문세가인 명주 윤씨 집안의 종손 맏며느리 출신이다. 작중 모습을 보면 수많은 음식을 배달해 주거나, 장작을 때워주거나, 책을 가져다주는 등 다양한 귀신들을 상대로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해 준다. 

 

-지현중 역 피오

프로트맨. 벨보이. 예의 바르고 착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영락없는 19세 소년으로, 6.25 전쟁 때 전사한 이후 이 호텔에서 8여년째 근무 중이다. 이쪽도 김선비처럼 시달린 게 많은지 장만월 앞에선 그저 헤헤 웃다가 장만월이 약간만 멀어져도 바로 김 선비와 같이 험담을 한다. 델루나에서 계속 일하는 이유는 6.25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자신의 누이와 같이 저승으로 가기 위해서다.

 

 

-김유나 역 강미나

내면에 기구한 사연이 숨어있는 똑똑하고 당찬 여고생. 구찬성의 지배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얼른 그만두기를 기다리고 있는 호텔 델루나의 인턴사원.

 

 

 

3. 기획 의도

어서 오십시오. 최고의 서비스로 모십니다. 단, 귀신만 

2019년, 서울 시내 가장 번화한 도심 한복판. 가장 금싸라기 땅에 자리 잡고 있는 낡고 허름한 건물. 언뜻보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빈 건물인 듯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영업 중인 호텔이다.

그 앞을 지나는 수백만의 유동인구가 있지만, 정작 그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손님은 거의 없다. 낮에는. 밤이깊어 인적이 끊기고 도심이 잠들 때. 간판에 불이 켜진다. 호텔 델루나.

련빈 전용 호텔 델루나에 초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이 지배인으로 근무하며, 괴팍하고 심술궂은 사장 장만월과 함께 특별한 영혼 손님들에게 특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