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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드라마 세상

닥터 차정숙 1화 줄거리 스포주의 엄정화 김병철 의학드라마 JTBC 드라마

by 코코ll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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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닥터 차정숙 

 

차정숙이 한껏 치장하고 간 곳은 정숙의 시어머니가 마트보다 자주 간다는 정숙의 베프가 운영하는 피부과 병원이었다. 아직 미혼이지만 자기 일에 성공황 골드미스 미희의 모습에 부러웠지만 애써 외면했다. 미희의 병원에서 관리를 받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버스에서 쓰러진 위급환자를 보고 본인이 의사인걸 자각하고 어떻게 해보려고 했으나 머릿속이 하얘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구급차만 부르며 아저씨 STOP만 외쳤다. 

 

 

위급한 환자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정숙 앞에 로이킴이 나타나 같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구급차에서 로이킴이 환자를 살려내는 모습을 보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정숙을 로이킴은 이상하게 쳐다본다. 

 

 

 

로이킴은 정숙에게 의사도 아닌데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정숙은 믿지 않으시겠지만 의사 맞다고 대답을 한다 20년 동안 쓰지 않았던 장롱 의사면허. 

 

 

그렇게 정숙은 집으로 돌아와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지만 남편이 지내고 있는 서재로 가서 남편을 꼬셔보지만 대차게 까이고 만다. 가족을 위해 의사 코리아까지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정숙, 자신의 꿈과 맞바꾼 단란한 가족이 행복의 전부였다. 하지만 정숙이 믿어 의심치 않았던 가족관에도 균열이 일고 있었다. 

 

 

대학병원 교수인 남편 인호가 동료이자 의대 동기인 첫사랑 최승희와 불륜을 저지르고 지속적인 만남을 이뤄왔다는 거 남편이 학회로 파리에 간다는 말을 듣고 남편을 줄 선글라스를 고르고 계산을 하려던 도중 쓰러지고 만 정숙 그렇게 정숙은 응급실로 실려가고 남편에게 전화하지만.. 남편은 지금 컨디션, 나 학회 포기하고 가야 될 정도야?라고 하며 결국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인호는 학회가 아닌 내연녀 승희와 파리로 여행을 가는 것이었는데. 

 

하지만 정숙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호자가 와야 하는 상황. 시어머니에게도 전화하지만 시어머니조차 오지 않는다. 정숙은 남편 인호를 비롯한 가족들의 무심한 태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 와중에 검사를 마치고 있는데 배에서 꼬르륵 거린다, 매점을 찾아서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어떤 한 여학생에게 한의사가 이상한 짓을 하려는 걸 발견하는데 그 의사는 로이킴이었다. 로이킴을 단단히 오해한 정숙 알고 보니 동네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 난 여학생 돈이 없다며 그냥 가려는 걸 로이킴이 잡아 치료를 해준 거였다. 

 

그렇게 한차례 오해가 지나가고 정숙은 검사결과를 들으러 교수방으로 가는데 그곳에 로이킴이 있었다. 의사와 환자로 다시 만난 로이킴과 정숙. 

 

급성간염으로 간 수치와 황달 수치가 높은 정숙은 결국 보호자로 친정엄마를 부른다. 정숙은 엄마를 보고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곧 다시 아픈 자신의 몸보다는 가족들 걱정이 우선인 사람이었다. 

 

 

한 달 후 급격히 나빠진 정숙은 간이식이 시급한 상황. 간이식 공유자 검사결과 아들은 혈액형이 안 맞고 딸은 미성년자두 부모는 연로하시고 유일하게 남편 인호만이 이식이 가능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인호 엄마 시어머니가 극구 말리는데 급기야 꾀병으로 쓰러지는 척을 해서 아들의 간이식을 말리려고 한다. 

 

 

이를 결사반대하는 애심과 은근히 이 상황을 회피하려는 인호의 태도에 결국 정숙은 덕례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아픈 딸 정숙을 위해 목숨을 구걸하는 친정엄마는 딸이 살 수만 있다면 무릎이라도 꿇고 빌고 싶어 지는 심정이었다. 인호가 이식을 거부하자 덕례는 자신의 전재산이 든 통장을 들고 조카에게 주며 매달렸고 조카는 마지못해 승낙했다. 

 

외과 지망생이었던 정숙은 입원 중 로이킴의 배려로 수술실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사진도 촬영을 하고 잠시나마 꿈을 이뤄본다. 그리고 수술 참관까지 시켜주는데 본과 실습 때 제일 처음 참관한 수업이 간이식 수술이었는데, 자신이 그 수술을 받게 되자 정숙은 인턴시절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수술과정을 지켜본다. 

 

 

이 와중에 인호는 끊임없이 승희를 계속 만나고 있었다. 간이식을 해주기로 한 조카는 간이식을 받기로 한날 조카대신 조카처가 아이를 업고 병원까지 찾아와 통장을 주며 무서워서 못하겠다는 말을 전하고 돌아갔다. 

 

코드블루 상황까지 온 정숙. 상황이 악화되자 인호는 원하지는 않지만 상황이 자꾸 자기 쪽으로 몰아가 어쩔 수 없이 간 이식을 해줘야겠다며 시엄마에게 무릎까지 꿇는다. 할 수 없이 간이식을 하게 되는 인호 앞에 정숙은 절대 평생 잊지 않을 거라고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인호가 승희에게 간이식에 대해 말을 하자 승희는 울면서 자기한테도 다 그렇게 떼줄 거냐고 우는데 수술 끝나면 연락하겠다는 인호는 평소처럼 씩씩하게 잘 지내라는 인사를 남기고 승희를 떠났다. 

 

 

승희에게 걸려오는 전화와 달려오는 애심 수술동의서 앞에서 사인만 하면 되는데 망설이는 인호, 이어 정숙의 수술이 시작되었다. 수술 후 깨어나자마자 인호에게 전한 말.. 인호의 귀에 욕을 내뱉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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