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화 ~ 40화 - We Will Be Back
역시나 마지막까지 이중권은 수녀님을 인질로 잡고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까지 이끌고 온 것이었다. 해일은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물어보는데 이중권은 ' 이유? 너는 재수가 없어. 야, 대테러 1팀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지? 너야 11명 애들 빼고서도 1등인 게 너야 사람 죽인 걸로 상 받은 게 몇 개인줄 알고 있니? 그렇게 인정사정없는 새끼가 갑자기 성인군자인척하면서 나한테 지랄하고 내 얼굴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네가 생각해 봐도 재수가 없지 않냐? '라고 말합니다. 이중권은 우리의 인연을 여기서 끝내자고 합니다. 그러자 해일은 ' 지금 이 순간부터 그 어떤 자비도 바라지 마. 난 더 이상 신부가 아니거든'이라고 받아칩니다.
그러자 무기를 들고 달려는 용병들. 해일은 결국 싸우다가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는 도중에도 한 명씩 처단해 갑니다. 여기서 예전의 해일의 모습이 나옵니다 적진에 들어가서도 뼈가 으스러져도 물러서는 법이 없는 해일을 말입니다.
역시 김해일 신부는 용병들을 다 처리하고 결국 총으로 수녀님을 위협하는데 수녀님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 신부님 이놈들이 저희를 죽여도 저는 신부님 절대로 탓 안 할 거예요 그러니깐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당당하게 싸우시라고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해일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 명씩 처리해 갑니다. 이중권은 결국 해일에게 총을 쏘면서 다가옵니다. 해일은 이중권의 총을 쳐서 넘어트리고 자신의 총으로 이중권을 겨눈다.
이중권을 죽이려던 이때 해일의 연락을 받은 쓰나미 팀이 도착하는데 이중권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해일을 말려봅니다.
해일은 순간 망설이는데 여기서 이중권은 계속 해일을 도발합니다. 해일은 지금까지 이영준 신부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계속 용서를 해야 한다고 말이다. 해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제로서의 일을 하려고 한다.
이영준 신부님과의 대화가 떠오르고 해일은 이영준 신부님의 일을 파헤치면서 사제로서의 걸음을 진정으로 한 발자국 내디딘 거였습니다. 결국 해일은 총을 거두고 이중권은 잡히게 됩니다.
해일의 얼굴은 아직 어두운데 박검사가 웃음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웃게 되는 해일 신부입니다. 하지만 이중권은 마지막까지 나쁜 놈이었나 봅니다. 김해일이 행복한 꼴을 죽어도 보지 못하고 결국 경찰의 총을 빼앗아서 해일을 쏘려고 하지만 이를 본 구대영 형사의 총에 맞아 사살됩니다. 그리고 다가와 기도를 합니다
' 주님 여기 이 영혼에게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서. 그자의 죄를 보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쳐 올리니 죄인들은 당신께 돌아오리리다. 아멘' 그동안 많이 성장한 해일 신부님.
해일은 의식이 없는 한신부님한테 간다. 계속 곁에 있겠다고 얼른 일어나자고 한다.
드디어 이신부님의 진실이 밝혀졌다. 뉴스속보를 통해서 이영준신부님의 자살 사건이 자살이 아닌 박 부장에 의한 타살이란 것이 밝혀지게 되고 이영준 신부님의 억울함도 풀린다.
하지만 사제직을 놓고 떠나려는 해일. 그동안 사제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너무나 많이 했기 때문이다.
' 수녀님 사탄을 때려잡는다는 핑계로 제가 사탄이 돼버렸어요. 한 신부님이 일어나실 때까지만 사제직을 수행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신부님이 복귀하시면 사제직을 내려놓을 거예요. 다른 사람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
한편 강 부장은 한주그룹에서 막강한 변호사 라인을 대주어서 의기양양합니다. 하지만 박검사가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한주그룹 쪽에 일을 터트려 정신없게 만들어 강 부장을 맡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바로 김건용이사가 예전에 자신을 살인청부한 음성파일입니다.
결국 강 부장을 이영준 신부 살해혐의로 체포가 됩니다. 취조에 협조하지 않는 강 부장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강 부장을 잡기 위해서는 황철범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대영이 황철범을 잡으러 간 사이 승아와 해일은 이중권의 차에서 증거를 발견하는데 바로 몰래카메라입니다. 그 안에는 강 부장이 이신부님을 살해하는 영상이 그대로 찍혀있었습니다.
황철범은 대영에게 잡히게 되고 모든 인물들을 드디어 다 잡았습니다. 하지만 구담카르텔은 모든 죄를 죽은 박의원에게 덮어 씌우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죽은 줄 알았던 박의원이 살아서 돌아왔다. 사실 병실에 찾아온 사람은 쏭삭과 해일이었고 간호사와 짜고 박 의원이 살해된 것으로 꾸민 것이었다. 결국 모든 증거가 나와 처벌을 받게 된 구담 카르테
그리고 한신부님이 깨어났습니다. 깨어나자마자 해일에게 할 말이 있는 듯 해일을 부르는데.. 한신부님은 형..이라고 부릅니다. 이에 김해일 신부는 고생했다며 눈물을 짓습니다.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이제 해일은 사제직을 대영은 형사직을 박검사는 검사직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각자의 방식으로 죗값을 치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구담구 형사들까지 모두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박검사의 마지막 출근길을 해일이 배웅해 줍니다. 같이 길을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이죠.
하지만 서울동부 지방 검찰청 지검장은 경선을 불러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제는 경선은 온갖 부정부패를 뿌리째 뽑아버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담구형사들과 대영에게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옵니다. 올바르게 살 기회 말입니다.
'하느님은 용기 있는 자들을 절대 버리시지 않는다. 하느님이 바라는 용기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싸우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에 관한 것을 가장 마지막에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용기로 이루어낸 정의는 견고하고 공정할 것이며 정의가 지배하는 세상. 그 힘이 올바르게 쓰이는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내가 꿈꾸는 하느님의 나라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상처를 가진 이들이 서로의 것을 보듬고 선과 벽을 넘어 함께 살아가며 바른 세상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세상.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 하느님의 나라 안에서도 나는 계속 분노할 것이다. 죄인들에게 올바른 목적을 갖고 올바른 방식으로 내가 어디에서 무엇으로 존재하든 이것은 나의 운명이자 사명일 것이다. '
결국 해일이 구담성당을 떠나는 날입니다. 성당식구들과 쓰나미 팀들이 그를 배웅해 주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때 차가 여러 대가 들어오는데 그곳에서 내린 사람은 교황님이었습니다. 교황님께서 직접 해일 신부를 보러 구담성당을 찾아온 것입니다. 자신의 친구 이신부의 누명을 벗겨준 것에 감사를 표하려고 말입니다. 그렇게 교황은 해일에게 성담에 남아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결국 해일은 성당에 남게 되겠네요
쓰나미 팀의 공조수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또 다른 악을 잡기 위해 공조수사를 하려고 모인 쓰나미팀들입니다. 근데 복장이 서승아 형사가 장룡분장을 하고 구대영 형사는 스님 분장을 하고 나옵니다. 그렇게 악을 처단하러 가지만 몰려나오는 악당들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다시 뒤를 돌아 도망을 가는 장면으로 막을 내립니다.
We Will Be Back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시즌1이 막을 내렸습니다.
2023년 올해에 시즌2가 나온다고 합니다. 언제나 올지 누가 나올지 아직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주요 주연들은 그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해일 신부님은 김남길 배우님이 가장 잘 어울리시고, 이하늬 님과 케미가 너무 독보이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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