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시즌 2 시즌3 제작확정 기념 3화 줄거리 다시보기 이제훈 김도기 카카오 페이지 웹툰

 

 

 

모범택시 시즌 2 3화 (노인 대포폰 사기 사건 ) 

 

 

"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

 

다시 모인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멤버들. 사기를 당한 억울함 보다는 자식에게 피해가 갈까 봐 그게 더 두려운 이임순의 의뢰 김도기는 멤버들과 시골로 함께 향합니다.

 

 

무지개 운수의 택시 기사로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도기는 우연히 후임을 태우고 전 직장인 특수부대로 향했습니다. 후임과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던 그때 들려오던 휘슬 소리에 그만 도기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다시 시작된 휘슬 트라우마. 도기는 여전히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전자가 끓는 소리가 휘슬 소리와 비슷해 오는 트라우마 같습니다. 도기는 스스로 트라우마를 치료해 보이려고 하지만 실패인 듯합니다. 

 

베트남 현지로부터 천금회장 박성근의 가슴에 박힌 총알의 출처가 한국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장대표. 사건현장을 돌아보던 와중 저격수의 목적이 사살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뭔가 싸한 느낌을 받는 장대표입니다. 서울로 돌아온 장대표는 천금 회장의 입막음을 위해 저격수까지 동원하는 검은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기가 그들에게 노출이 되었다는 사실에 걱정이 먼저 앞선다. 

 

그리고 무지개 운수에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하루에 한 번씩 사고를 치는 온하준 , 도기에게 도움을 청하고 도기선배가 아주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던 와중 장대표에게 걸려온 전화.  " 내가 죽으면 우리 아들한테 안 가는 게 맞지요? "

장대표는 삐삐로 무지개 운수 직원들을 호출한 뒤에 도기를 현장으로 보냈다. 기찻길에서 자살시도를 하려다 모범택시 명함을 발견한 이임순할머니. 도기는 만난 의뢰인은 나이가 많은 70대 노인이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자책하며 사연을 말해 주었다. 

 

노인들만 노리는 전문 사이꾼 유상기. 이임순할머니는 상기에게 당한 피해자였다. 효도 공연이라는 명목으로 어르신들에게 각종 의료기기기를 판매하던 상기는 사는 게 힘든 자식들이 자주 왕래하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임순 할머니는 타깃으로 삼았다. 

 

 

그렇게 이들의 꼬임에 넘어가 행사경품 1등에 당첨된 이임순 할머니는 제세공과금을 낼 돈조차 없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뒤로 할머니가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자 상기는 장사하는 곳으로 직접 가서 물건도 팔아주고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게 다가갔습니다. 

 

 

상기는 아픈 아들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버는 성실한 아빠로 둔갑해 이임순 할머니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자신의 친아들이 생각이 나기도 했고 자신의 아들처럼 살갑게 대해주는 상기의 부탁으로 카드 발급 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임순 할머니는 뒤늦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마음이 들었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상기는  상기가 비운사이 잠시 자리를 맡아 물건을 팔아준 이임순할머니를 불량품 판매상으로 만들고 잠적을 해버렸습니다 조사해 보니 그 불량품 물건들도 할머니가 발급을 받은 카드로 결제를 했던 상황이라 빼도 박도 못하게 할머니가 다 뒤집어 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과 카드 연체 그리고 타지에서 고생하는 아들에게 이 소식이 전해지기라도 할까 봐 전전긍긍했습니다. 

 

이때 사기꾼 상기는 이임순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팁이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을 종용합니다. 이를 견디지 못한 이임순 항머니는 상기의 말처럼 기차에 뛰어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생각까지 했고, 그러던 와중 무지개 택시 명함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만장일치로 운수를 시작하기로 한 무지개 운수팀. 

 

 

"할머니 잘못이 아닙니다.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저희가 모든 걸 돌려드리겠습니다 " 

정대표의 메시지를 받은 이임순 할머니는 눈물 젖은 얼굴로 복수를 의뢰했습니다. "모범택시 노인사기 사건 5283 운행 시작합니다 " 

 

 

 

그렇게 작전을 개시를 한 무지개 운수팀 제일 먼저 폐가전 의료기기 도매상으로 향합니다. 

상기 일당이 어르신들에게 팔았던 의료기기는 성의 없이 만들어진 엉터리 가짜에 중고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합니다. 그렇게 유성기 일당의 새로운 타겠지 용소리 마을. 

 

 

최주임과 박주임을 그 마을 주민을 분해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성기일당인 이임술 할머니에게 썼던 방식 그대로 타깃을 정하고 셀카를 찍고 공유한다. 고은에게 상기일당이 공유한 사진을 확인한 도기는 그들의 다음행보를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품 추천. 이미 정해져 있는 게임인대 최주임의 연기가 아주 돋보입니다.  그러던 와중 고은이 상기일당의 또 다른 범행 수법을 찾아냅니다. 이임순 할머니 명의로 핸드폰이 6개나 개통이 되어있었던 것입니다. 도기는 상기일당이 어르신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핸드폰 개통 유료 아이템을 한도치까지 결제하는 수법으로 거액을 편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도기는 상기가 거래하는 휴대폰 개통점을 찾아가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고은과 힘을 합쳐 피해자들의 이름으로 개통된 핸드폰들을 모두 해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시골길 한복판에서 타고 다니던 트럭이 고장이나 난감해하는 상기일당 앞에 나타난 순박한 시골청년 도기. 달달 거리는 경운기를 끌고 천역 덕스럽게 다가오는 도기를 마지막으로 3회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